*共感 , 마음을 여는 시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김재진

달샘전희자 2018. 2. 6. 12:21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 간다고

다 지나 갈거라고

토닥거리다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