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바늘꽃 & 개쓴풀

달샘전희자 2011. 10. 17. 20:02

 

 

 

 

바늘꽃

 

 

 

 

 

 

 

 

 

 

 

 

 

 

 

 개쓴풀

 

 

 

 

 

 

 

 

 

 

 

 

 

 

칠보산 자락을 헤매다 해질 무렵, 어렵게 찾았던

습지에서 만남을 잊을수없다.

저수지라는 말만 듣고 근방 저수지 두곳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있었다.

걷고 또 걸으며 낯선길에서 두번 차를 얻어 타며 다시 원점으로 왔다.

다행히  처음 도착지에서 만났던 동네 아저씨가

목적지를 가르켜 주셔서 개쓴풀과 바늘꽃을 만날 수 있었다.

만났다는 반가움도 잠깐,

산속은 금방 어두워진다며 아저씨가 빨리 내려가라 하신다. 

집에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촛점이.....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러 갔던  꽃은 다 지고

자취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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