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지 설경 설경에 푹 빠져 한참을 머물렀던꿈같던 첫눈 온 날,지금 생각해도 행복했다.2024 1127 창경궁에서,ps: 서울 117년만에 11월 폭설 내렸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12.14
경복궁 향원정 설경 겨울 일기-함박눈/목필균 아침에 눈을 뜨니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먼 하늘 전설을 묻고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다시 수북히 눈 쌓이면다시 길을 내며 나눌 이야기들 오늘 같은 날에는가슴으로 녹아드는 눈 맞으며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12.12
경복궁 설경 첫눈그대 생각 가득 담긴첫눈이 내린다.그리운 만큼이라면밤을 새워 내려도모자랄 텐데내 안에는이미달보드레한함박눈이 내리고 있다.그대 안에도내 생각 앞세운함박눈이 내리고 있을까?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12.07
춘당지에 반하다 눈 위에 쓴 시/ 류시화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고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ps: 누가 이 보다 더 아름답게 그릴 수 있을까? 자연이 그린 풍경화을 바라보며참 행복했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