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결실을하다
방아님 블로그에서 처음 보았던 안개나무,
가을날 붉게 물든 이파리에 털실 부스러기처럼
나뭇가지에 걸려있는게 신기해서 이리저리 살피다
이름표를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만나고 싶었던 안개나무를 우연히 만나게 되다니,
내년에 꽃 필 때 다시 오리라 나무와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