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꼬리로 말하다

개구리, 사랑이야기

달샘전희자 2012. 3. 18. 18:03

 

 

 

 

 

 

 

 

 

 

 

 

 

봄은 봄입니다

개구리들 사랑노래가 얼마나 크던지

지나던 발길을 붙잡습니다.

양지바른 바위에

신혼여행 나온 개구리 한쌍,

부끄러운지 꼼짝하지 않고 박제처럼 있습니다.

물가엔  푸짐하게 낳은 알들로 가득합니다.

올 여름 계곡이 요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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