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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꼬리로 말하다
궁에 사는 다람쥐
달샘전희자
2012. 12. 26. 12:20
초가을 쯤이련가,
나무들이 단풍들지 않을걸 보면
휙~~~ 가버린 시간
지금은 나목으로 벌벌 떨고 있으니..
시린 겨울도 곧 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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