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해넘이

용유도에서 드뎌 만나다

달샘전희자 2013. 2. 4. 07:04

 

 

 

 

 

 

 

 

 

 

 

 

 

 

 

 

 

 

 

 

 

 

 

 

 

 

 

 

 

 

 

 

 

 

 

 

 

 

 

 

 

 

추위를 녹여 내리는 겨울비가 푸짐히 내린 다음날,

수정처럼 곱고 맑은 하늘이다

오늘같은 날씨면 오여사를 볼수 있을거라는 고수님따라 몽유도로,

구름한점없이 너무 맑아 기대를 안했는데 마지막 순간,

설렘보다 긴장하며 숨이 멎는줄 알았다.

너무 긴박한 몇초의 찰라 때문에,

세번만에 만난 오여사, 깜찍하고 귀여워라.

 

 

 

2013년2월3일 몽유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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