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 &들의 꽃을 만나다.

입술망초

달샘전희자 2013. 8. 20. 06:34

 

 

 

 

 

 

 

 

 

 

 

 

지네발난을 만나고

보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하고 찾았던,

해질무렵 서두른 발걸음

헛걸음 하지 않게 한송이 피여 있었지,

꽃도 곱지만 꽃마음도 예쁜 입술망초,

내년엔 이슬 반짝이는 아침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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