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 들의 꽃을 만나다

흰금꿩의다리

달샘전희자 2016. 7. 20. 09:13















  딱 두송이가 피였는데

벌써 꺾여서

고개를  떨구고 누워있었다.

아쉬움에 세워놓고 찍으려니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는

못다 핀 꽃들의 아우성이 미안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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