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연꽃 만나 활홀했다

달샘전희자 2010. 7. 19. 17:24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굴하지 않고

세미원 연꽃 만나러 갔었다

국지성 호우는 연밭도 나도 모두 물범벅이로 만들었다

비에 젖은 연꽃은 무거운듯 수줍은듯 얼굴을 떨구었지만

꼿꼿히 서서  순간을 감내했다

연꽃은 비에 젖여도

향기는 젖지 않았고

아름다움도 잃지않았다

우중 풍경과 향기에  쏙 빠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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