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얼레지

달샘전희자 2012. 4. 1. 20:03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다

몇글자의 싯귀가 함축하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오늘,

꽃은 늘 거기 있지만 그 향기는 알아 보는 사람에게만 느껴진다 합니다.

올라갈 때,

못만났던 얼레지

내려 올 때 만나

참, 행복했습니다.

 

2012년4월1일

'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강할미꽃을 만나다. 1  (0) 2012.04.08
복수초  (0) 2012.04.02
털보, 노루귀들 모였네  (0) 2012.03.29
그래, 행복해. 니가 있어...  (0) 2012.03.29
청계산, 노루귀  (0)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