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벚꽃이 훌훌/ 나태주

달샘전희자 2013. 4. 24. 15:17

 

 

 

 

 

 

 

벚꽃이 훌훌 / 나태주

 

 

벚꽃이 훌훌 옷을 벗고 있었다

 

나 오기 기다리다 지쳐서 끝내

 

그 눈부신 연분홍빛 웨딩드레스 벗어 던지고

 

연초록빛 새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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