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에서 힘겨운 발걸음,
잠시 쉬어가라 붙잡던 산앵도열매,
바위산을 오르락 내리락,
아슬아슬한 바위틈을 통과하고 바위에 걸쳐진
계단을 오르고 앞만 보고 올랐다
너무 무서워서,....
만물상에서 숨박꼭질하던 구름도 처음엔 감탄사를 연발하며
셔터를 꾹꾹 눌렀는데 가도가도 끝이 보이질 않는 험난한 산행,
걷고 또 걷기를,.....13시간 걸었다.
ktv 영상앨범 산 프로에서 "가야산"을 방영한다고 지인이 전화가 왔다.
끝부분만 봐서 다시보기를 누르고 가야산 풍경 속 내 족적을 들여다보며
미소가 먼지는건 왜일까? 생애 제일 높은 봉우리 1430m,......... 올랐다는 뿌듯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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