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꼬리로 말하다

청설모와 마주하다.

달샘전희자 2013. 9. 13. 15:32

 

 

 

 

 

 

 

 

 

 

 

 

 

 

 

 

 

 

 

 

 

 

 

 

 

 

 

 

 

행락객이 떠난 자리를

기웃거리더니 살금살금,

청설모가 다가간다

멀리서 지켜보다 나도 가만가만

백마를 들고 다가갔다.

배가 고픈지 가까히 갔는데도  먹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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