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림자 1월 / 목필균 새해가 밝았다1월이 열렸다 아직 창밖에는 겨울인데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연륜이 그어진다는 것이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모두 바람이다 그래도1월은 희망이라는 것허물 벗고 새로 태여나겠다는다짐이 살아 있는 달 그렇게 살수 있는 1월은 축복이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