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하루살이 / 성낙일
울지마라
지상에서는 하루살이들도 산다
무엇이 저토록 절박할 수 있으랴
빛이 있는 곳엔 어디든
하루살이가 몰려든다
해가 져도
하루의 생이 마저 다 저물지 않았다고
빛을 찾아 든다
울지 마라
지상에는 저렇게 아픈
하루살이들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