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경불알 -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덩굴풀로 덩이뿌리는 둥글고 줄기는 가는 덩굴이며 3미터 내외로
엉키면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곁가지에서는 네 개가 마주나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끝이 다섯개로 갈라지고, 열매는 삭과이며 뿌리는 식용한다.
'소경불알' 을 처음 사진으로 본 후,
꼭 만나고 싶었다.
어디가야 만날수 있을까하고 검색을 했더니,
19금, 문자가 뜬다.이름이 좀 그렇긴하지......
우연히 동네 골목에서 오매불망 찾던 소경불알을 만나
반갑고 좋아서 아침저녁 3일을 찾아갔다.
별것도 없는 초라한 화분을 저리저리 앉았다,섰다하는
나를,사람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그래도 좋다, 나는 행복한걸.....
'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골나물 (0) | 2011.08.13 |
---|---|
사위질빵 (0) | 2011.08.13 |
닭의장풀 (0) | 2011.08.11 |
꽃댕강나무 & 이질풀 (0) | 2011.08.10 |
무릇 (0) | 2011.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