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누린내풀

달샘전희자 2011. 9. 13. 12:58

 

 

 

 

 

 

 

 

 

 

 

 

 

 

 

 

 

 

 

 

 

 

 

 

 

 

아는만큼 보이고 재미가 쏠쏠한  야생화 찾아 다니는

또 하나의 취미가 생겼다.

예전엔 산 오르기 힘들어 동네산도 포기했었는데

지금은  쉬며, 오르며  견딜만큼 숨이 찬다.

 

흔치 않은 꽃,

볼수록 빠져드는 꽃과 조우를 했다.

암수수술대가 반원처럼 휘어진게 낚시바늘 모양같고

키는 껑충하며 스치거나 바람에 흔들리면 누린 냄새를 풍긴다

꽃이 예뻐 ,

향기롭지 못한 냄새도

이해할 수 있는 꽃,

누린내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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