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꼬리로 말하다

강아지 울프(소래생태공원)

달샘전희자 2011. 11. 5. 21:02

 

 

 

 

 

 

 

 

 

 

 

엄마하고 산책나온 울프를 쉼터에서 만났다.

전에 키웠던 도치하고 같은 종류라서 더 눈길이 갔다.

쥐눈이콩마냥 새까만 눈동자가 예쁘고 순했던 도치는 떠돌이였는데

동네애들이 귀찮게하고 때려서 불쌍하다며 아들이 데려와서 5년정도 살았었다.

우리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지만  웃음과 행복을 주었던 도치였다.

지금은 어디에 있을지 모르지만 살아있으면 건강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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