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에 내려 하늘을 보니
코발트빛 하늘에 뭉게구름 가족
가을 소풍 나왔다
발걸음 재촉하며 계곡에 앉아
지난여름 타다 남은 찌꺼기 흘려보내고
도토리 발길잡아 잠시 쉬어 간다
김수영시비
시원스런 폭포가 흘러 내린다
이끼
마스크 여인들
도봉산 입구 은행이 익었다
탐스러운 은행열매 구린내 풍긴다
올해 풍년이네요
죽은 가지에 버섯이 자라고
눈이 시린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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