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처녀치마, 나오셨네

달샘전희자 2012. 4. 9. 22:17

 

 

 

 

 

 

 

 

 

 

 

 

 

 

 

 

 

 

 

 

 

 

 

얼음집에 갇혀있던 처녀치마가

봄바람 타고 살포시 얼굴을 내밀더니

솜사탕처럼 달큰한 봄햇살에 보랏빛 미소를 짓습니다.

겨우내 아껴 두었던  레이스 치마를 입고 살포시 앉아 있는 모습이 참 예쁨니다.

며칠 후면 두송이 더  꽃을 피울것 같았습니다.

 

2012년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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