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뙤약볕에 불같이 몸사르고
갈길 떠나는 낙엽
도봉산 계곡에 마지막
몸 담그고 물길따라 먼길 떠난다
파란 가을하늘이 계곡 물에 몸 담그었다
더위를 식히는 가을하늘
눈 시려운 가을 하늘
길 떠나는 삼남매 낙엽
예쁘게 미소짓는 구절초님
얌전히 고개숙인 수선화님
미스중랑 진선미정숙현 여란님
김수영시인 시비앞에서
지하철안에서 사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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