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방면 용마산을 지나는데
이름모를 새한마리와 까치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보였다
한동안 대치하다 날아갔다
나무에 앉아있는 이름모를 새
비석에 새한마리 그리고 잔디밭에 까치한마리
서로 마주보며 신경전 벌이다 무승부로 끝
서늘한 바람에 억새가
가을을 노래합니다
나무를 껴안은 칡넝쿨에 숨이 막혀
꼼짝 못하는 나무가 작품이네요
함께하는 노부부의 황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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