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꽃은 언제 피는가 / 김종해

달샘전희자 2012. 7. 28. 12:00

 

 

 

 

 

 

 

 

꽃은 언제 피는가 / 김종해

 

 

사랑하는 이의 무늬와 꿈이

물방울 속에 갇혀 있다가

이승의 유리문을 밀고 나오는.

그 천기의 순간 ,

이순의 나이에 비로소

꽃피는 순간을 목도하엿다

판독하지 못한 담론과 사람들

틈새에 끼어있는,

하늘이 조금 열린

새벽 3시와 4시 사이

무심코 하늘이 하는 일을 지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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