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연밭에서 붉은 연꽃 /목필균 살아온 길이 아무리 험한들 어찌 알 수 있을까 꼭 다문 입술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네 발자국 만나는 사람마다 환한 미소 보일 수 있다면 이 또한 훌륭한 보시라고 진흙 뻘에 발 묻고도 붉은 꽃등으로 켜지는 너 蓮 gallery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