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가을속 그냥 걸었다

달샘전희자 2009. 11. 11. 20:25

 

 

 

 

 

 

가을 끝자락 아쉬워

그냥 나섰던길

낯선길 찾아 헤매다

문뜩 두려웠다

사람은 만날수 없고

차들만 쏜살같이 꽁무니 흔들며 신났다

한없이 걷다 힐끔 담사이 보이는 길상사

반가웠다, 이젠 내가 아는 길이다

인사동 발찍고 조계사 둘러보고 집으로 걸음 재촉했다

허전한 이 마음 뭐로 달래나

몇장 찍은것이라도 올렸다

 

 

 

 

 

 

 

 

                               

 

 

       길상사 가는길  탐스러운 감들!!!!!    길손보며  붉은 등 켜고있다 

 

 

 

 

 

            성북동 어느집 대문에 청동으로 만든 기러기 한마리

 

 

 

 

 

                                    조계사 앞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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