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빈 자리

달샘전희자 2010. 12. 4. 09:09

 

 

 

 

 

 

 

 

 

 

 

빈 자리 / 윤보영

 

 

 

그대 떠난 빈 자리에

무엇이든 채워 보려고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그러다 얻은 것은

그대 외에 채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결국, 자리를 비워 둔 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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