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첫 눈

달샘전희자 2010. 12. 11. 11:39

 

 

 

 

 

 

 

 

 

 

 

 

첫 눈 / 김초혜

 

구름이 낮아지더니

눈이 내린다 .

 

과거는 오늘로 오고

현재는

과거로 돌아선다 .

 

허름한 세월에

어두운 저녁에

고요하게 내리는

 

하늘이 땅에

내려앉아서

쉬어가려나보다 .

 

눈이 내리면

갈 길이

다른 사람과도

함께 걷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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