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갈대 (순천만)

달샘전희자 2011. 11. 14. 18:22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정희성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그대와 함께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파호족은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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