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사랑한지 1년 되었지요.
작은 꽃들과 눈맞춤하려 자세를 낮추고
서로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눈빛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들길을 걸으며 만났던 작은 몸짓에서 인생을 배우기도 하고요
사랑에 빠지면 다 예쁘지만
속마음까지 보고 싶어 렌즈를 장만했어요.
새로운 렌즈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 입니다.
- 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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