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초롱불 밝히고

달샘전희자 2012. 8. 30. 12:49

 

 

 

 

 

 

 

 

 

 

 

 

 

 

 

 

 

 

 

 

 

 

 

 

 

 

 

 

 

 

 

 

 

 

한동안 숨이 멎을 만큼

가슴 먹먹했던 초롱꽃 한쌍,

뒤척이는 나뭇잎 사이로

초롱불이 켜지고 꺼지기를,...

늦은 오후 깊은 산속을 밝히던 초롱불,

비 내려 어둑해진 오후,

그날을 다시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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