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서리 머리에 이고 추위를 견디며 산자락 너머 소식 기다렸을 당신,
자명사 새벽 불경소리에 자식들 무사를 빌어주고
오가는 발걸음 소리에 크게 귀를 열고 기다렸을 당신,
늦였어도 반가히 맞아주어 고맙습니다.
2012년10월24일 자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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