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드는 날/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제 삶의 이유였던 것제 몸의 전부였던 것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방하착제가 키워온,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가장 황홀한 빛깔로우리도 물이 드는 날  ps: 단풍드는 나의20241031쓸쓸하고 슬프다.

몽환의 아침이 펼쳐진 그날,풍경속에 풍덩풍덩  뛰어들고 싶었다.아름다운 풍경을 다 담지 못한 아쉬움,어질어질 감탄만했다. ㅎ

잘 익은 홍시처럼 곱디 고운10월   해질녘,꽃밭도내 마음도흠뻑 물들었다.241011 오후에,

망원을 들고 조심조심 올랐다.짧은 순간이지만 세번째 올라 이 풍경을 찍고 내려 왔는데통증이  장난이 아니다. 카메라 들고 다니는게 불가능할까?슬프다,  241019 아침

가을의 언어 / 이남일 느티나무 아래 가을은 또단풍잎 동화를 쓴다밤톨같은 이야기가 톡톡풀섶 가득 떨어지고 길가에 날이 선 찬 서리보다바람 소리에 휘청대는 코스모스 가는 목이 외롭다간밤에 별이 내린 흔적처럼서리 들녘 지천에 피어나는 들국화땡볕에 터질것 같은밭고랑 속 붉은 고구마의 침묵은가슴 깊이 감출수도무심결에 불쑥 내밀수도 없는잘 익은 가을의 언어이다. ps: 2018년 가을,아직도 나에겐아름다운 꽃밭이였다.

사무친 그리움 이루지 못한 사랑 불타버렸네

1986 1004  아침 8시10분에   아들을  낳았다.86서울아시안게임 개최  기간이였는데나도 금메달 땄다고 손뼉치며 행복했었지,....^^형진아!잘 커줘서 고맙고미량이, 지현이 형진이 사랑해!엄마는행복하다.

붉은 빛깔로 물드린 가을 하늘,아침이 황홀합니다.2401006 아침에

덥긴 더운가보다.다이빙하여 물에 풍덩, 관객들  가까히 다가와 재롱까지 선물을,

가을 냄새 물씬나는 청명한 날, 나의 꽃날을 즐겼다." 참, 기분 좋다"  화려한 가을 꽃밭에서  생일 축하를,(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낳아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