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詠雪/ 金笠 _ 김삿갓 눈을 읊다

달샘전희자 2018. 1. 8. 11:11

 

 

 

 

 

 

 

 

 

詠雪(영설) _ 金笠(김립)

- 김삿갓 눈을 읊다

 

 

天皇崩乎人皇崩(천황붕인황붕)

천황씨가 죽었는가? 인황씨가 죽었는가?

 

萬樹靑山皆被服(만수청산개피복)

만수청산이 모두 흰옷을 입었구나

 

明日若使陽來弔(명일약사양래조)

내일 햇님이 조문을 오게 되면

 

家家簷前淚滴滴(가가첨전루적적)

집집마다 처마 끝에서 눈물 뚝뚝 흘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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