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에 촉촉히 젖은 낙엽
무수한 발길에 짖밟혀
꼼짝 못하고 주저 앉은 몸뚱아리
마음 아프다
비에 씻긴 햇살은 보석처럼 빛나고
낙엽들 어루만지며
다정히 보듬어준다
떠나는게 슬픔이 아니고
아름답게 제 자리로 돌아가는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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