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봄 편지

달샘전희자 2011. 3. 1. 14:02

 

 

 

 

 

 

 

 

 

 

 

봄편지 / 안도현

 

점심시간 후 5교시에는 선생하기가 싫을 때가 있습니다 . 숙직실

이나 양호실에 누워 끝도 없이 잠들고 싶은 마음일 때 , 아이들이 누

굽니까 , 어린 조국입니다 . 참꽃같이 맑은 잇몸으로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이 철 덜든 나를 꽃 피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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