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달샘전희자 2011. 3. 4. 12:05

 

 

 

 

 

 

 

 

 

 

텅 - 서정춘

범종이 울더라
벙어리로 울더라
허공에서
허공에서

허공은
벙어리가 울기 좋은 곳
허공 없으면
울 곳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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