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작은 풀꽃으로 태여나
화려하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소박한 꽃들의 향연이다
키를 낮추고
눈을 맞추며
가만히 들여다 본다.
누굴 원망도
누굴 탓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그저 좋아라 춤을 춘다.
2012년4월12일 창덕궁, 창경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