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봄날은 간다 / 김윤아

달샘전희자 2012. 5. 5. 22:33

 

(천마산에서)

 

 

 

봄날은 간다 /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 마음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꺼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는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잎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꺼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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