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에서)
봄날은 간다 /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 마음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꺼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는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잎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꺼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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