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그리움으로 피어 있었네

달샘전희자 2012. 10. 28. 10:17

 

 

 

 

 

 

 

 

 

 

 

 

 

 

 

 

 

 

 

 

 

 

 

 

 

 

 

 

 

 

 

 

 

 

 

 

찬서리 머리에 이고 추위를 견디며 산자락 너머 소식 기다렸을 당신,

자명사 새벽 불경소리에 자식들 무사를 빌어주고

오가는 발걸음 소리에 크게 귀를 열고 기다렸을 당신,

늦였어도 반가히 맞아주어 고맙습니다.

 

2012년10월24일 자명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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