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 일생 꽃/선미숙 예뻐라 예뻐라 하지 않아도 그냥 예쁩니다. 이색 저색 입히지 않아도 그저 아름답습니다. 이 자리 저 자리 가리지 않아도 어디서나 곱습니다. 누구나 한 때 그렇게 좋은 시절 있습니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02.20
흰뺨검둥오리 9마리가족 뜻밖에 만난 오리가족, 백마로 담기에 벅차다. 처음에 11마리, ㅎ 계곡을 따라 오르며 즐거운 오리들과 나들이를, 텃새&철새,창공을 가르다 2024.02.20
빙화 겨울 / 나병춘 저 고드름만큼 자꾸만 굵어지고 길어지다 너무 버거우면 어느 순간 와.르.르. 빙폭같은 너와 나의 오해도 순간의 미소 속에 와해 되듯이 눈물 찔끔찔끔 수줍어 부끄런 듯 남 몰래 속죄하며 햇볕 아래 뒹굴듯이 저 고드름처럼이나 눈물방울처럼 마냥 하나 둘 버리다보면 .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02.20
백로육추를 만나다. 멀리까지 들썩들썩이는 울음소리,^^ 가까이 가보니 ^^^^ 귀가 쩌렁쩌렁 백로들 둥지가 대여섯개? 이쪽저쪽 왔다갔다 하며 뒷목이 아퍼 여러번 찍기는 약값이,...... ^^^ 23년 여름을 달구다. 텃새&철새,창공을 가르다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