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오늘 4시에 병원 예약, 척추시술후, 2주만에 실밥제거와 원장님 면담을한다. 노루귀꽃 만나듯 방긋방긋 좋은 결과 기대해야겠다. 2024년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2024.03.28
춘설 내린 도봉산 봄비가 밤새 주룩주룩 내렸는데, 앞산 꼭대기에 희끗희끗 춘설이 쌓였다. 그동안 척축시술을하여 꽃마중도 못했는데,... 에휴^^^ 옥상에 올라 셔터를 누르며 상큼한 아침을 맞았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03.26
수리산, 변산바람꽃 봄이오면 해마다 찾아가는 꽃밭에 꽃님들 서운치 않게 여기저기 곱게 피여 해맑은 미소로 반긴다. 꽃들아! 참 수고 많았다. 20240306 수리산에서, ps: 첫출사에 허리를 다쳐 끙끙 앓고 있다. 갈데가 많은데 며칠 치료를 받아야 할지 화가나넹,ㅎ 2024년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2024.03.07
여름날, 구름의 유희 구름과 나 - 정연복 하늘에 구름 흘러 흘러가네 저 높이 하늘에 살면서도 하늘은 제 집 아닌 듯 나그네같이 유유히 흘러 흘러가네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있는 저 구름은 있어서도 늘 흘러만 가네. 구름 같은 것이 인생이라면 이제 나도 구름 되리라. 있는 듯 없고 없는 듯 있으며 마치 이 지상은 내 집 아닌 듯 쓸쓸히 가벼이 흘러 흘러가리라.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24.03.04
화악산, 금강초롱꽃 금강초롱꽃/홍해리 1 초롱꽃은 해마다 곱게 피어서 금강경을 푸르게 설법하는데 쇠북은 언제 울어 네게 닿을까 내 귀는 언제 열려 너를 품을까 2 너를 향해 열린 빗장 지르지 못해 부처도 절도 없는 귀먹은 산속에서 초롱꽃 밝혀 걸고 금강경을 파노니 내 가슴속 눈먼 쇠북 울릴 때까지 2023년 산&들 야생화를 만나다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