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花 연꽃/ 노태웅 초록 속살 빈 가슴에떨어지는 이슬비수정으로 토해내는깨끗한 연잎 하나 세월의 틈바구니에삶의 몸을 닦는다 진흙깊은 연못물안개 떠난 자리햇살 퍼질 때 수면 위에 꽃불 밝히고두 손 모아 합장한다. 蓮 gallery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