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感 , 마음을 여는 시

소녀들/양정자

달샘전희자 2017. 6. 1. 15:59

 

 

 

 




소녀들/양정자




철쭉, 산당화,매화,모란,라일락 다투어 피어나고있는

향기로운 5월 학교 꽃밭 앞에서

한떼의 소녀들이 재깔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네

피어나는 꽃보다 훨씬 더 눈부신

자기들이 꽃인 줄 까마득히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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