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지에서 일몰을 보다 혼신지 연밭풍경이 늘 보고 싶었던, 너무 먼 곳이어서 사진으로만, 해질녘, 시간에 닿아 좀 아쉬움에 기회가 되면 여름에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돋이, 해넘이 2012.12.11
억새밭 강가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떨구는 태양처럼 나의 하루도 지나가네 단풍길따라 달려와 낯선 강변에서 마침표를, 서로 몸 비비며 서걱거리던 억새에 노래, 다시 듣고 싶다. 2012년10월29일 해돋이, 해넘이 2012.10.31
오도산 해맞이 밤새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오도산 정상의 새볔 하늘엔 성근별들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칠흑의 어둠속에 동쪽하늘은 여명이 시작되고 마음이 설레는 순간을.... 점점 홍시빛에서 홍옥빛으로 불타던 하늘은 횃불처럼 불타 올랐다. 잠시 후, 산자락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던 태양이 구름.. 해돋이, 해넘이 2012.10.14
꽃지를 물들인 해넘이 서해의 해국을 만나고 마지막 도착한 꽃지해수욕장, 청명한 하늘과 가을 바다가 눈이 시리고 해국의 향기에 흠뻑 젖였던 붉디 붉은 하루가 지나고 있다. 2012년10월8일 해돋이, 해넘이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