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3 예견된 행복이였나? 서로 마음 상처받아 아픔 달래며 우리는 만났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 읽을수 있고 가고 싶은곳 있으면 동행하며 정을 나눴다 이젠 상처도 아물고 딱지만 떨어지면 흉터는 시간이 흐르다보면 흐려지겠지 우리 좋은 생각 좋은 풍경만 보며 살아가자구 남이섬 궁전에서 즐기듯......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09.11.05
남이섬2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함께 즐기는 우리 마음은 구름처럼 가벼워지고 행복한 웃음소리 하늘을 찌른다 단풍들어 고운 나무 아래 벤취에 따끈한 커피는 체온처럼 따스한 사랑이되고 떡과 고구마는 배고픔을 달래주는 양식이되고 치콘과 과일은 뒷정리를해주어 포만감을 가라 앉힌다 정성과 우정과 따..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09.11.05
남이섬 환상의 세계로 가는 배에 몸을 싣고 출렁이는 물처럼 가슴도 요동친다 동화속 나라에 펼쳐진 숲속 풍경 수많은 손이 어루만져 사랑이 묻어있다 전나무 밑에 하트가 관광객에 인사하며 오색 파라솔이 손짓한다 가는 곳이 그림이고 가는 곳이 이야기다 잠시 모든 생각 저버리고 동화나라 거닐며 꿈을 ..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09.11.05
빛바랜 수목원 낙엽 여름에 갔었을때 굳게 잠겼던 문 가을 단풍 보고싶어 찾아 갔는데 아직도 열 기미없이 침묵이다 닿였다는것 막막함이다 막달은 골목처럼 아찔하다 아쉬움과 보고픔은 어쩌라고 그렇게 냉정하게 말이없다 사랑하는 내 마음도 몰라주는 나무들 돌아서는 발길에 빨간손 흔들며 안녕하는 단풍잎.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09.11.01
연밭에 잠기다 못다한 얘기 있어 재촉한 발걸음 기다리는 사람 없지만 앉았던 그자리 온기 남아 그냥 느낌이 좋다 뙤약볕 그날 뜨겁던 슬픔 비우려 찾았던 그날이 천천히 펼쳐진다 뷰파인더 속 풍경에 빠지다. 2009.10.30